60대에 접어들면 건강검진만큼 예방접종 기록도 중요해집니다. 특히 60대 예방접종에서는 60세와 65세를 똑같이 생각하면 안 됩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 가운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지원사업이 65세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60~64세라면 먼저 접종기록을 확인하세요
60세가 됐다고 갑자기 모든 예방접종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시기에는 과거 Tdap/Td 접종력, 간염 등의 접종력과 함께 기저질환이나 면역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65세를 앞두고 있다면 어떤 백신을 이미 맞았는지 확인해두면 이후 국가예방접종을 챙기기가 훨씬 편합니다.
65세가 되면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확인하세요

2026년 국가사업에서는 65세 이상에게 PPSV23 폐렴구균 백신 1회를 무료 지원합니다. 2026년 기준으로는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입니다.
65세 이후 이미 PPSV23을 접종했다면 국가사업 기준에서 다시 접종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 65세 전에 접종한 경험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백신 종류와 추가접종 여부를 의료진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은 ‘작년에 맞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매년 확인해야 합니다.
2026~2027절기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 무료접종 대상이며 이전 절기 접종력과 관계없이 이번 절기 1회 접종합니다.
접종 시작일은 연령별로 다릅니다. 75세 이상은 2026년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확인하세요

2026~2027절기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대상에도 65세 이상이 포함됩니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유행 변이에 대응하는 신규 mRNA 백신 1회 접종을 안내하고 있으며,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대상에 포함합니다.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같은 날 받을 수 있도록 국가사업이 운영되므로 접종기관에서 함께 확인하면 편리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언제 했는지 기억나시나요?
60대에서는 어린 시절 예방접종뿐 아니라 성인이 된 뒤 Tdap/Td를 언제 접종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접종 시점을 모른다면 예방접종 기록을 먼저 조회해보세요.
상처가 생겼거나 기존 접종력이 불분명하다면 임의로 판단하기보다는 의료진에게 접종 이력을 알리고 필요한 조치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도 함께 살펴보세요
60대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에도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다만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처럼 전국에서 동일한 국가 무료사업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지역별로 별도의 지원사업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나 보건소에서 연령·거주기간·소득 등의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백신 선택과 접종 여부는 연령뿐 아니라 면역상태와 치료 중인 질환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부모님 예방접종, 이 순서로 확인해보세요

부모님의 예방접종을 대신 챙겨드린다면 먼저 나이를 확인하세요.
60~64세는 기존 접종기록과 개인 위험요인 확인, 65세 이상은 폐렴구균·독감·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여부 확인이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이후 Tdap/Td 등 놓친 성인 예방접종과 대상포진처럼 개인별 상담이 필요한 백신을 차례로 확인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예방접종도우미에 등록된 기록과 실제 과거 접종기록을 확인한 뒤 의료진과 상담하면 불필요한 중복접종을 피하고 필요한 접종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기저질환, 복용약, 면역상태 및 과거 예방접종력에 따라 접종 종류와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