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인데 예방접종 또 맞아야 할까?|HPV부터 간염·Tdap까지 체크리스트

제목

20대가 되면 예방접종은 어린이나 노인에게만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뒤에도 과거 접종기록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접종을 받아야 하는 백신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20대라서 전부 맞는다”가 아니라 내가 어떤 백신을 이미 맞았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입니다. 질병관리청 성인 예방접종 일정도 연령뿐 아니라 과거 접종력과 위험요인을 함께 고려하도록 안내합니다.

성인이 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확인할까?

먼저 어린 시절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보세요.

20대에서는 Tdap, HPV, A형·B형간염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MMR과 수두의 접종력 또는 면역 여부도 필요에 따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이나 유학, 특정 직업, 임신 등 개인 상황에 따라서도 필요한 예방접종이 달라집니다.

파상풍 주사는 언제 다시 맞을까?

tdap

11~12세에 Tdap 접종을 완료했다면 이후에는 10년마다 Td 또는 Tdap 추가접종이 권장됩니다.

반대로 기본접종 자체가 불완전하다면 일정이 달라집니다. 과거 예방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았거나 기록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총 3회의 기본접종 과정 중 최소 1회를 Tdap으로 접종하는 방식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접종일을 모른다면 예방접종 기록부터 조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대 HPV 백신은 누가 지원받을까?

hpv

HPV는 접종 권장 여부와 국가 무료지원 여부를 구분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6년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 18~26세 여성 전체가 무료인 것은 아닙니다. 이 연령대에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여성이 지원 대상이며 HPV 4가 백신 비용을 지원합니다.

과거 HPV 백신을 접종하다 중단했다면 처음부터 다시 접종한다고 단정하지 말고 기존 접종기록을 가지고 의료진에게 남은 일정을 확인하세요.

A형간염과 B형간염은 어떻게 다를까?

A형간염과 B형간염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예방접종 일정은 다릅니다.

질병관리청 성인 예방접종 일정에서는 19~29세의 A형간염 예방접종을 2회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B형간염은 위험군이거나 과거 3회 접종 또는 감염력이 없다면 항체검사 후 3회 접종을 고려합니다.

따라서 무조건 항체검사부터 받거나 백신부터 다시 맞기보다는 기존 기록과 개인 위험요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MMR과 수두도 다시 확인해야 할까?

어린 시절 MMR이나 수두 예방접종을 정상적으로 완료했다면 무조건 다시 접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접종기록이나 과거 감염력이 없거나 면역의 증거가 불확실하다면 개인 상황에 따라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유학·여행이나 직업상 감염 노출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은 20대도 맞을 수 있을까?

독감 예방접종 자체는 20대에서도 받을 수 있지만 국가 무료접종과는 별개로 생각해야 합니다.

성인 예방접종 일정에서는 인플루엔자 위험군에게 매년 접종을 권고합니다. 국가 지원 대상 여부는 해당 절기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20대 예방접종은 ‘내 기록’이 기준

체크

20대에는 나이만 보고 백신 목록을 정하기보다 과거 접종기록을 기준으로 빠진 접종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Tdap 마지막 접종일 → HPV 접종 이력 → A형·B형간염 → MMR·수두 기록 순으로 확인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취업이나 해외여행·유학을 앞두고 있거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필요한 백신과 접종 시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조금 일찍 확인하세요.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별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백신 종류와 접종 시기는 기존 접종력, 건강상태, 임신 여부 및 개인 위험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10대 예방접종

30대 예방접종

40대 예방접종

50대 예방접종

60대 예방접종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